직업정보-직업인 인터뷰: 취재기자(re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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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유튜브채널 MY Dream JOBS TV에서 조혜원 TJB 취재기자를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1. 취재기자라는 직업은?

기자는 메신저입니다. 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모두가 이제 그 현장에 갈 수가 없죠. 그래서 그 모두를 대신해서 기자가 현장에 가서 직접 취재를 하고 또 기사를 작성해서 보도를 하는 겁니다. 신문 기자 같은 경우는 취재한 내용을 신문 지면에 담고 방송 기자 같은 경우에는 취재한 내용을 TV 뉴스를 통해 보도를 하는 직업입니다.


2. 취재기자가 되기 위한 일반적인 과정은?

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언론정보학이나 신문방송학 같은 방송 관련 학과를 대부분 전공을 하게 됩니다. 이 학과를 공부하게 되면 인턴이나 방송 기회 같은 그런 경험 들을 조금 쉽게 쌓을 수가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도 언론정보학과를 나오고 3학년쯤에 LA 중앙방송에서 인턴을 하게 됐습니다. 제가 다녔던 학교와 방송사와 MOU가 체결돼 있어서 그런 경험을 쌓을 수가 있었는데 그 기회를 통해서 저도 방송 기자라는 꿈을 꾸게 됐습니다.

요즘 같은 경우에는 법학과나 철학과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전문성을 갖춘 기자들도 많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언론고시를 통해서 기자가 되는데 언론고시는 논술이나 면접 등이 기본이고 방송 기자 같은 경우에는 화면을 통해 나오기 때문에 카메라 테스트도 중요하게 판단되고 있습니다.


3. 취재기자라는 직업의 장단점은?

가장 큰 장점은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겁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날 수가 있고 그들의 생각이나 배움 등을 통해서 제가 얻는 것도 상당히 큽니다. 하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들에 대해서 적응해서 취재를 해야 되기 때문에 긴장감이 상당히 큽니다.

장점은 지루하지 않게 하루 일과가 진행된다면 단점은 항상 좀 긴장을 해야 하고 휴대전화를 놓지 않고 살아야 된다는 ... 그런 긴장감이 기자가 계속해서 안고 가야 할 숙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4. 취재기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은?
기자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대통령을 만나서 인터뷰를 하기도 하고 또 거리에 있는 노숙자들을 그들의 눈높이에서 인터뷰를 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심을 바탕으로 그들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 능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방송 환경은 시시각각 변하게 됩니다. 취재 내용도 바뀔 수가 있고 또 정말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유연성 또한 필요합니다. 또 상반되는 얘기일 수 있지만 강직함도 필요합니다. 자신이 취재하는 내용에 대한 굳건한 신뢰와 믿음이 필요하고요. 대부분의 취재 과정은 이해관계가 얽힐 수 있기 때문에 외압을 설득시킬 수 있는 강직함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5. 사건사고를 전달받는 과정은?

일단 저희 기자들은 수습 기자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때는 마와리(일본어로 차례로 방문한다는 뜻)라고 일본어인데 경찰서들을 다 돌게 됩니다. 그래서 좀 친분을 쌓아 둔 뒤에 사건사고가 생기면 경찰서에서 나중에 연락을 주기도 하고요. 또 매시간 소방본부에 체크를 합니다. 현재 교통사고나 인명피해가 발생한 화재 등 긴급상황들을 계속해서 전화로 확인을 하게 됩니다.


6. 취재기자의 정년은?

기자도 일반 직장인과 같이 정년이 보장이 됩니다. 그러나 기자들도 새로운 젊은 기자들과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그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계속해서 공부를 해 나가야 합니다. 취재기자 같은 경우에는 신뢰도를 높이고 그다음에 방송 진행 능력이 갖춰진다면 나중에 뉴스 앵커로도 활동을 할 수가 있습니다.


7. 취재기자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한 마디!

기자라는 직업을 생각했을 때 가슴이 뛴다면 주저 말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독서를 통해서 참신한 표현력들을 익히고 TV 뉴스나 신문 등을 통해서 세상이 돌아가는 상황을 계속해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꿈을 꾸고 계속해서 도전한다면 기자라는 직업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