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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전문가
증강현실은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세계를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2016년 전 세계에 큰 열풍을 몰고 왔던 포켓몬고는 증강현실기술을 대표적으로 보여줍니다. 현실에서는 포켓몬을 직접 만질 수는 없지만, 스마트폰을 통해서 포켓몬들이 증강현실기술로 살아있었던 것입니다.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입니다. 요즘에는 증강현실기술을 활용하여 비행기 조종 및 운전실습 체험도 실제와 비슷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현실에선 가지 못하고 볼 수 없는 세계를 사람이 인지하고 감지할 수 있도록 하는 증강현실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 디바이스 진화 등 ICT 기술의 발전과 페이스북, 구글, MS, 애플 등 세계적인 IT 기업의 투자를 배경으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증강현실전문가는 어떤 일을 하나요?
증강현실전문가는 영상기술과 3D3D 기술을 사용하여 ‘인공의 공간 체험’을 통한 정보전달을 목표로 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증강현실 전문가를 요구하는 곳은 매우 다양합니다. ICT기업, 게임회사뿐만 아니라 공연·여행·오락 등 엔터테인먼트 기업, 방송 및 영상 제작 업체, 교육 콘텐츠 제공 업체, 운송회사, 온라인 쇼핑업체, 마케팅 기업 등의 서비스산업 전반적으로 증강현실 기술이 필요합니다.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기술은 일상생활은 물론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시공간적 한계를 뛰어넘는 게임 콘텐츠, 몰입감과 현장감을 극대화한 이벤트나 공연 투어 등 체험형 콘텐츠를 가능하게 하여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건설 및 제조 현장에서는 설계 및 도면의 즉각적인 수정을 가능하게 하며 가상 시현 등이 가능해지면서 작업 방식의 효율화가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의료산업이나 항공, 군사산업에서도 극한 상황을 대비하여 안전하고 반복적인 훈련 및 원격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교육·훈련 분야에서도 우주탐험, 화학분자 설계 등 추상적이고 위험하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교육 훈련을 대체할 것으로 보입니다.
증강현실 전문가의 전망은 어떤가요?
먼저 해외 상황을 보면 미국은 가상 및 증강현실 관련 기초연구 분야의 최고 기술 보유국으로서 영화, 가상훈련 등 분야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실험 및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IT강국으로의 재부상을 위해 차세대 가상·증강현실 미디어산업 창출에 나서고 있고 범정부 차원에서 신기술 R&D 지원, 인재 양성, 해외 비즈니스 지원 등 종합 산업 진흥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증강현실은 아직 시장이 활발하게 형성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와 비슷한 가상현실 시장을 살펴보면, 2014년 6,768억 원에서 2020년 57,271억 원으로 연평균 43%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간단한 앱 개발을 하는데 그친 정도이나 최근 게임업체를 중심으로 콘텐츠 개발에 투자하기 시작한 상황입니다. AR(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 산업은 콘텐츠와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가 결합된 산업으로 사용자는 디바이스를 착용 또는 소지하고, 네트워크(유무선 통신망)를) 통해 앱스토어 등 플랫폼에 접속하여 AR/VR 콘텐츠를 이용하게 됩니다. 즉 AR/VR 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가 균형적으로 발전된 생태계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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