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정보-직업인 인터뷰: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MC)

출처: flickr

 

# 이 글은 유튜브채널 MY Dream JOBS TV에서 정유미 울산교통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MC)를 인터뷰한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시내 도로의 교통상황 그리고 전국 각지의 교통 상황을 전해드리는 라디오 MC 정유미입니다.

 

 

1. 현재의 직업을 소개해주세요.

 

네~ 저는 프로그램 진행자, 즉 MC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유재석 씨나 강호동 씨처럼 재미있는 오락프로 진행하는 그런 진행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현재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2. 라디오 프로그램 MC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제가 어떻게 이 직업을 갖게 됐는지 생각을 해보면 공부보다는 의지가 더 중요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라디오 MC가 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꾸준히 관련된 정보도 찾고 취업 문도 두드려보고 시험도 많이 보고 합격도 하고 떨어지기도 하고 그렇게 했었죠. 지금 되돌아보면 자격증 이런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 많이 만나고 대화 많이 해보고 얘기 많이 해보고 소통 능력을 키우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3. 이 직업의 장점은?

이 직업의 장점은 아무래도 제가 갖고 있는 생각이나 가치관 등을 얘기할 수 있다는 거죠. 사람이 그렇잖아요. 자기 이야기를 나누고 공유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은 직업인 것 같습니다. 살면서 아무리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고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걸 말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이야기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잖아요? 이 직업 같은 경우는 공식 석상에서 제가 생각하고 있는 걸 말할 수 있어요. 그런데 청취자분들이 듣고 감동을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 이야기 너무 좋았어요. 너무 감동이었어요. 가슴을 울리네요. 이런 식으로 문자 메시지나 피드백이 오면 그게 가장 좋은 거죠.

 

4. 이 직업의 정년은?

정년이라고 딱 정해져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목소리가 나올 때까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의 신체 구조 중에서 제일 늙지 않는 게 목소리라고 하거든요. 라디오 MC는 목소리가 나오는 한 본인이 갖고 있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때까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 마지막으로 청소년에게 한마디!!

꿈은 이루어진다. 이런 말이 있잖아요. 목표를 가지고 꿈이 있다면 그것을 향해서 한 발짝 한 발짝 매진하시면 반드시 이루어질 겁니다. 여러분 파이팅하세요.